
소드월드2 판타스틱 플라이트 보드겜 네 시간 정도 이런저런 시나리오들을 플레이 해 봄.
보드겜 자체는 너무 드라이하고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보임(...) 특히 카드에 일러스트 하나 안넣어서 완전 90년대 머드나 텍스트 어드벤쳐 필 나는건 너무했다.
그렇다고 텍스트가 풍부하냐하면 오프닝, 엔딩 묘사하는 프레이즈도 없고, 엔피씨 quote도 한 줄 없다.
다만 이 카드턴 겜 기믹을 trpg 탈것전투에 넣으면 재밌을듯. 스타워즈라던가.
내 취향이 디엔디4식으로 액션 자원을 턴제로 깔끔하게 활용해서 효율적인 전술을 만드는 것이다보니, 비클 규칙도 이렇게 아예 보드게임식 턴과 가능한 액션 가짓수로 풀어가면 마음에 들 것 같달까..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