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 [리뷰:게임책]

라이즈 오브 룬로드와 함께 언제 시작할 수 있을지 기약없는 어드벤쳐 패스, 킹메이커 캠페인.





반면, 이쪽은 오히려 하루 보드게임 모임 식으로 적극적으로 사용해볼 생각인 비기너 셋.



내용물 일람.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알차다. 평점이 높은 이유가 있음.
개인적으로 플라스틱 미니어쳐보다 이쪽을 훨씬 더 좋아한다. 일단 준비가 훨씬 더 간편하고, 이미지가 더 잘 맞으며..
싸다. (...) 파이조에서 PDF셋을 $6정도에 팔고 있는걸 구입하면 뽑아서 쓰기만하면되니. 아니면 그냥 스스로 이미지를 구해도 되고.

플라스틱 미니어쳐의 조악한 디자인과 상황에 정확히 맞는, 원하는 모델을 찾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면 할 수록 미니어쳐는 종이가 더 좋은듯.

레디메이드 시트와 빈 시트들. 레디메이드 시트-라는 개념은 어릴때는 전혀 생각치 못했었는데.. 최근에는 일일플레이, 테스트 플레이라는 명목으로 굉장히 남용되고 있는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레디메이드 시트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본 게임 10번을 하기 위한 1번의 레디메이드 게임이면 모를까, 최근의 경향은 그냥 보드게임 모임화, 마스터의 극단적인 편리화를 위한 1회성 플레이'만' 하고, 본 게임은 아예 안하는게 더 주류인거 같아서. 

레디메이드 시트 내용. 아, 게임 하기 정말 쉽다. 이러니까 모임을 '주관'해야하는 마스터들이 이 유혹에서 못 벗어나지. ㅜㅜ


내용물인 책. 1인용 모험과 샘플 던젼 시날이 기본으로 들어있다. 이것 역시 빨간책부터 내려오는 스타터셋의 전통적인 구성.

샘플 시날 던젼의 전체맵. 음. 그런데 사실 이게 보기에 굉장히 편하고 좋아보이지만, 실제로는 별로 좋지 않다.
게임 데이때, 페인 오브 롤쓰 시날의 마스터를 뛰어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던젼 하나가 큰 전체맵으로 나오면, 일단 탐험하는 재미가 떨어지고, 맵에서 끊임없이 눈을 때지않고 계속 스퀘어를 이동해가며 '연속적인 전투'를 계속하는게 굉장히 지치고 피곤하다. 
즉 방 10개면, 맵에서 눈 거의 안 때고 미니어쳐 조작하면서 전투 10번 해야한다는거다. 이거 정말 지루하다.
물론 한국에서 패파 마스터링 할 정도의 내공의 마스터는 철저히 이 맵을 '도구'로만 사용함으로서 그런 단점을 상쇄시키고 적절히 주의를 환기시키고 스킵할건 스킵하며 즐겁고 재밌게 게임을 진행해나가겠지만.

뒷면은 이렇게 빈맵. 이 재질에는 마카로 쓰고 지우기가 자유롭기 때문에 용도는 다양하다. 
다만 이 맵은 크기가 너무 커서, 한국의 상황에는 맞지 않는다. 최소 2/3 혹은 절반 쯤 사이즈가 여러모로 현실에 맞는 크기라고 생각. 



덧글

  • 샤이엔 2012/01/01 09:50 # 답글

    물론 현실을 무시하고 내가 준비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역시 미니어쳐와 맵은 힛가이형이 하는 것처럼 각자 이미지에 맞는 주석 모델을 따로 다 주문-_-하고 원하는 스타일로 도색-_-하며, 맵은 석고보드로 사출한 블록과 워해머 노하우를 활용한, 디오라마-_-식의 3d 맵이 최고이겠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조금 생각해보면, 맵은 타일을 이용해 레고처럼 조립해서 준비하는것+테마에 맞는 레디메이드 라지 사이즈 컬러 맵을 사용하는게 제일 좋고, 미니어쳐는 PC는 각자 준비하되 몬스터류는 이젠 절판된(..) 디엔디 미니어쳐를 대량 보유하고 종류별로 잘 분류 정리해두었다가 맞춰서 쓰는게 다음으로 좋다. 그런데 이렇게 실제로 8세션을 해보았는데, 이미 만든 시날에 단순히 맵과 미니어쳐를 준비하는데만 따로 반나절 이상이 걸리니까, 효율성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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