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만드는 건 디자이너이나 완성시키는 것은 [잡담:게임책]



 GM이로구나!


 소드월드2.0 워낙 질리게 하고 질리게 읽어서 다시 확 하고 싶어지는 일은 없을 것 같았는데, 양키GM의 리플레이 몇 장 넘기는 순간 다시 확 점화되는군요. 

 반푼이 게임 엘더스크롤이 네임드 모더들에 의해서 진짜 엘더 스크롤이 되듯, 허접SF잡탕 그레이호크가 칼 서전트에 의해 반지의 제왕 후려칠만한 세팅이 되듯, 소월2.0은 베테GM이 디엔디 이상의 디엔디 게임으로 진화시키네요.

 일본인이 하는 크툴루처럼 양키가 하는 소드월드는 중용의 도를 사랑하는 한국인(?)의 취향에 딱 맞는 적절한 수준으로, 너무 복잡하지도 간단하지도 않은 게임룰에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분위기로 뽑아져 나오는군요.

 만족영웅이 계속 나오는 동안은 소월2.0이 아무리 룰과 서플로 삽질을 해도 망하는 일은 없겠습니다. (삽질의 예:개정판 룰북)



덧글

  • SY 2013/06/12 17:29 # 삭제 답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 샤이엔 2013/06/12 21:36 #

    한가위만 같아라..는 아니고 암튼 소월2.0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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