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크레스트RPG [잡담:게임책]



 미즈노 료의 원작, 그랑크레스트 전기를 베이스로 한 RPG가 출간되었습니다.

 이제 룰북2 까지 나왔는데..

 
 슬쩍 룰북1부터 훑어봤네요.

 배경 설정은, 중세 판타지 대륙에서 일련의 사건으로 전쟁이 일어나 서로 편갈려서 싸운다는 전란의 대륙  기본+

 이세계에서 '혼돈'이라 불리는 것들이 침입해 들어온다는 이중 떡밥구조입니다.

 '이세계'에 올림푸스(..)라던가, 아스가르드(..)라던가 하는 예시를 통해 실제로 혼돈의 테마는 말그대로 자유롭게 원하는거 막 가져다 쓸 수 있다는(혼돈 영웅과 같은 구조도 가능), RPG세팅의 왕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룰은, 그냥 SRS요.

 ...

 필진에 리키죠에 코다치씨라던가 다나카 텐씨라던가 막 들어가있다 싶더니..

 로드,메이지,아티스트 라는 기본 클래스3개에 추가로 스타일을 고르면, 능력치가 결정되고 각 클래스-스타일에 따른 특기를 골라서 찍고..
 HP,MP도 다 정해지고.. 피어사 특유의 퍼스선널리티 섹션도 골자는 그대로에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탑재.

 필살기는, 최신인 카미가카리(아리안로드)식입니다. 여기선 천운 수치 3점 기본으로 까서 페이트처럼 쓰거나, 필살기인 위압을 쓰는데 소모하되 충전은 인연 맺고 씬 달리고 뭐 이렇게 얻는.. 

 전란 배경에 '로드'클래스가 있듯이, 기본적으로 미궁킹덤식으로 왕국을 가지고 경영하게 되는 부분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제목인 '크레스트'가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하이랜더식으로 크레스트 쟁탈전이니, 그게 모여서 그랑크레스트가 된다느니, 하는 떡밥도 있고..
 다만, 실질적으로 왕국을 돌리는 시스템, 룰 자체는 미궁킹덤식은 아니고, 오히려 아리안로드의 길드 시스템과 거의 흡사합니다.


 결국 정리하면, 게임 시스템 자체는 SRS+아리안로드를 섞어서 뽑은 중세판타지 전란+혼돈 퇴치물이 되겠네요.

 뭐, 게임 진행 자체로 피어식 그대로, 프리/메인/에프터 플레이에, 씬-등장/퇴장 등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RPG는 독창성보다 퀄리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덧글

  • 레이오트 2014/01/20 13:41 # 답글

    전 그냥 맘편히 DND 하는게 가장 속편한 듯...
  • 샤이엔 2014/01/20 18:41 #

    전 방황의 시간에 꽤 많은 룰북을 보다보니 결국 그 룰이 그 룰이다 싶더라고요..
  • 역설 2014/01/20 14:56 # 답글

    이것저것 섞었는데 퀄리티가 좋다고 평하실 정도면...
    지금이 환룡을 갈아 넣어야 할 때 (?!)
  • 샤이엔 2014/01/20 18:42 #

    환룡 믹서 발동 승인!
  • 사야 2014/01/21 17:14 # 삭제 답글

    혼돈! 혼돈!
  • 샤이엔 2014/01/21 23:58 #

    파괴! 파괴!
  • 란필 2014/01/22 02:28 # 삭제

    망각! 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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