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클리어 [리뷰:게임]




 초반엔 이게 뭔 게임이여 비쥬얼 노벨이지-_-라고 뚱했으나.. 어느 순간 몰입되서 달리고 달리고..


 게임 자체가 마치 다음 스토리를 보기 위해 이 스테이지를 깨야한다는 감각이지만 또 재미가 없냐면 나름 재밌었고..

 그러다보니 예전에 게임의 목적은 엔딩을 보는 것이라고 얘기하던 중학교 친구도 생각나고.. 

 결국 짧은 텀으로 계속 '엔딩'을 보상으로 주면서 게임성의 약점을 보조하는 기법 같은 것에까지 상념이 이어지고, 그렇다면 이 게임은 정말 세련되게 레벨 디자인을 했구나, 각각의 스테이지들이 테마에 맞으면서 지루하지 않고 긴박감 넘치게 구성 되었으니 싶고.


 연출적으로는 내 맘대로 제리 부룩하이머식이라고 명명한 암전-급속진행 같은 게 역시 내 취향에 잘 맞는구나 싶고..


 깨고나니 댑다 비싼 DLC가 보이고.. 이것까지 하긴 좀 귀찮다 싶고..



 음. 아무튼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중간에 페도파일 아저씨 잡는구간에서 툼레이더 초크홀더 러시안의 악몽이 되살아나는가 싶었지만.. 뭐 그 정도 욕심은 레벨 디자이너라면 당연히 부리겠다 싶어 이해도 되고.. (뭔 소리야(..))

 다음은 저니를 해보려고 하는데, 핵심 시스템 네타를 당해버려서 약간 김이 빠지긴 하네요~



  

 


덧글

  • 몬스터 2014/02/17 09:15 # 답글

    재미있겠네..+_+
  • 샤이엔 2014/02/17 20:29 #

    재밌었어 ㅋㅋ 일욜에 볼 사람도 없고 뭐 하지 뭐 하지 하다가 건드렸다는게 웃프지만,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밌었음.
  • SY 2014/04/20 19:17 # 삭제 답글

    꽤나 평이 좋던 게임이던데 재밌으셨나보네요.
  • 샤이엔 2014/04/20 23:16 #

    명불허전이란 표현이 딱 어울리더군요. 이거 하려고 플3을 샀는데, 이것만하고 더이상 플3을 손대지 않게 되어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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